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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loafer 01 leather process
판매가 ₩1
상품간략설명 2023. 04. 20
텍스트라벨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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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39.5 40 40.5 41 41.5 42
KR 245 250 255 260 265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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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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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fer 01 leather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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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품간략설명

2023.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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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loafer 01 leather process

loafer 01 leather process

그라더스의 제화, blucher 08 인기가 급증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로퍼 출시에 대해 꾸준히 문의가 들어왔다.로퍼는 제화류 중에서 가장 캐주얼하며 편안하게 신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캐주얼한 스타일로 신고자 했을 때 다른 고가의 로퍼 제품은 클래식한 느낌이 강해서 다소 부담스러웠다. 반대로 캐주얼한 느낌의 저가 로퍼는 가죽 소재가 좋지 않았으며 영하고 스트릿한 느낌이 강했다. 디자인의 개성이 강한 하이엔드 브랜드 로퍼는 가격 대비 활용도가 낮아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클래식과 캐주얼의 중간 지점에 있는 로퍼를 오래도록 찾다가 직접 제작하여 신기로 했다. 로퍼의 클래식함을 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소재를 쓰고 원형을 크게 해쳐서는 안 된다. 캐주얼한 느낌은 모카신 라인의 위치, 라스트 모양, 굽 높이, 웰트의 넓이 등에서 미세한 차이가 결정짓는다고 생각했다.

라스트

로퍼는 슬립온 형태로, 끈으로 신발을 조이는 형식이 아니기에 라스트가 얇고 좁은 편이다. 이러한 모양이 클래식한 느낌을 가져다주기에 얇고 좁으면서도 둥글둥글한 중간점을 찾아 캐주얼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탑에서 봤을 때 토 부분이 둥그렇지만, 사이드에 보면 납작하다.

신발의 굽이 낮으면 반바지나 긴 바지 모두에 잘 어울린다. 따라서 굽 높이를 낮게 설정하여 착장의 범용성을 넓혔다.

뱀프

뱀프는 어퍼의 앞 부분. 발등에서 앞부리 부분을 덮는 곳을 말한다. 보통 뱀프의 길이가 짧을수록 캐주얼하다고 하지만, 필자는 짧을수록 클래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발등을 많이 덮을 경우에는 스트릿한 감성이 묻어 나온다. 신발을 신었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길이를 찾으려 신경 썼다. 뱀프의 길이에는 신발의 혀도 포함된다. 혀의 라운드 값을 크게 주어 둥글게 만들면 뱀프의 길이가 늘어나고, 뱀프의 길이를 고정시키고 라운드 값을 크게 주면 착화감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발등을 잡아주는 면적을 먼저 설정한 후에 가능한 라운드 값을 설정했다.

모카신 라인(목토)

라스트를 둥글게 만들었다고 한들 로퍼는 다른 신발에 비하면 좁은 라스트이므로 갑피 모양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모카신 라인은 신발의 쉐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1mm의 차이로 신발의 무드가 변한다.

갑피의 위치는 상세하게 정해주지 않으면 작업자가 제작할 때 갑피를 라스트에 씌울 때마다 변경될 수 있기에 최대한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맞추려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다. 모카신 라인을 최대한 넓히기 위해서 탑 라인 갑피 패턴의 아랫부분에 맞춰 라인을 빼고 라스트 앞코의 피크 포인트(사이드 방향에서 앞코를 봤을 때 가장 높게 올라온 부분)보다 안쪽으로 라인을 설정했다.

목토(mocto) 결합 방식

로퍼 바이컬러는 로퍼 블랙, 스웨이드 버전과 메이킹 방식이 다르다. 모카신형태의 장식선이 아닌 두가죽을 결합해야하기 때문에 패턴 또한 완전히 다르다. 매우 다양한 결합 방식 속에서 여러번의 제안과 시행착오 끝에 만족스러운 결합방식을 설정했다. 발등부분은 아무래도 걸을 때 신발이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합된 부분이 벌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최대한 견고하게 결합하기 위해 이중스티칭으로 고정했다. 또한 가죽단면에 엣지코트 마감을 일부러 빼고 거친 표면을 드러내어 캐주얼한 느낌을 주었다.

웰트

웰트의 넓이는 좁을수록 클래식하고 넓을수록 캐주얼하다. 따라서 가장 스탠다드한 넓이인 5mm로 설정하고, 모서리의 각을 살려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아웃솔(신발의 밑창)

갑피와 함께 잘 구부러지는 오일드 레더솔을 사용했다. 가격은 일반 레더솔에 비해 좀 더 비싸지만, 오일을 여러 번 칠해서 가죽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닥면 앞 코에 humility patience를 새겼다. 이는 제품을 만들 때 필요했던 마음가짐이었고, 신는 사람들에게도 다른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죽

1. black
갑피에 사용한 풀그레인 카프가죽은 아노네이 태너리(Tannerie D’annonay)의 보칼로우(Vocalou) 복스카프로 밀도 높고 탄탄한 소재이다. 여러 가죽 샘플을 만져보고 손가락으로 튕겼을 때 나는 소리를 비교했을 때 이 가죽이 가장 묵직한 소리가 났고, 가죽 밀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크롬 태닝 후 세미 아날린 공법으로 마감하여 가죽 본연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블랙 컬러는 포멀한 정장이나 데님 팬츠 등 어디에나 매치하기 쉽다.

2. bicolor brown
갑피에 사용한 Conceria Carli사의 풀그레인 카프가죽은 크롬 태닝 후 베지터블 태닝하는 믹스드 태닝으로 가공했다. 따라서 크롬가죽의 질감과 베지터블 태닝의 부드러운 장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있었고, 베지터블 레더 특유의 어두운 컬러보다 더 밝고 연한 파스텔톤을 표현할 수 있었다. 세미 아날린 공법으로 마감하여 가죽 본연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최대한 살렸다. 인공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시켜 개체에 따라 소의 피부 주름과 상처 등의 차이가 나타난다.

믹스드태닝 후 세미아날린 마감을 한 가죽은 가격이 비싸고 가공할 때 전문적인 기술을 요한다. 내구성이 높아 오랜 시간 착용해도 손상이 적으며 다른 종류의 가죽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퍼는 여름에 신기 좋은 제화라고 생각해 시원한 느낌의 데님이나 코튼 쇼츠를 입고 로퍼를 신는 것을 상상하며 옐로우와 브라운 컬러를 조합했다.

피팅 및 완성 후기

loafer 01 leather black은 크롬 태닝한 복스카프가죽으로 가죽이 단단하고 질기다. 가죽이 늘어나는 정도 역시 일반 베지터블 태닝한 가죽보다 덜하여 발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 만약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기존 정 사이즈에서 5사이즈 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복스카프 가죽의 특유 질감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은은한 광택감이 착장을 짜는데 즐거움을 주었다. 추후 슈 사이닝을 해서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볼 예정이다.

loafer 01 leather bicolor는 믹스드 태닝한 풀그레인 가죽이다. 크롬 태닝과 베지터블 태닝의 장점만 섞었다고 볼 수 있으며 가죽이 꽤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정 사이즈를 추천한다. 컬러감이 있는 제품으로 코디를 하기 어려울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클래식한 착장에는 포인트가 되고 캐주얼한 착장에는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신고 다니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가죽의 상처와 햇빛에 익은 컬러감, 발 모양에 맞게 생기는 주름이 비로소 우리가 원했던 캐주얼과 클래식의 중간지점의 로퍼가 된 것 같았다.

loafer 01은 blucher 08과 boots 01을 제작하는 이탈리아 공장에서 생산한다. 공장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1차 샘플을 받을 때마다 항상 만족스러우며 바로 판매에 들어가도 될 정도의 제품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작은 디테일을 디자인 컨셉에 맞춰나가기 위해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원하는 컨셉과 타겟, 처음 만들고자 했던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 해외 공장과 수정사항을 요청하고 샘플을 받는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답답함과 불편함은 분명 존재한다. 샘플 운송료만 해도 신발 몇십 족을 생산할 수 있는 금액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원하는 디자인을 완벽에 가까이 구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최종적으로 완성된 제품을 신었을 때 그토록 고민했던 클래식과 캐주얼의 접점을 찾았다. 제품을 신게 될 고객들에게도 디자인 의도가 잘 전달되어 클래식과 캐주얼의 균형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2023.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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