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신발 앞에가 엄청 길어요. 라스트가 엄청 길게 빠졌어요!
반업하라는 말이 있던데 오리발핏 좋아하시는 분만 추천드려요! 발등이 낮아서 그렇지 길이는 업사이징할 길이가 아닙니다…
계단 올라갈때 안걸려 넘어지려면 약간 사이드 스텝?으로 올라가거나 발목을 약간 사선으로 틀어서 올라가셔야 합니당!
꽉끈? 글쎄요…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낮은 발등으로 나온 신발이라 꽉끈할만큼 업사이징하면… 광대 분장하고 풍선으로 강아지 만들어주는 아저씨가 신는 신발 일거같아요!
와이드 팬츠랑 잘어울린다기보단 와이드 팬츠랑만 잘 어울려요ㅋㅋ 일반적인 바지랑 신으면 진짜 발밖에 안보이네요.
가죽질감은 유니크합니다 고급스럽다기보단 유니크해요 군데 군데 찍힌 느낌이라 오래전부터 신은 신발같아요.
마감은 전체적으로 아쉬워요. 내부에 노란 본드칠이 삐져나온 것도 보이고 안쪽 가죽은 변색이 되기도 했구요.
디자인상 앞코가 살짝 들려있는데 좌우 정도가 달라서 가만 서있으면 한쪽발 밑에 뭐 숨기고 있는 사람처럼 보여요ㅠ
합정매장 갔을때 박물관내지 전시회 온 것 같은 느낌이 참 좋았는데, 그런 쇼룸보다 제품 본질에 좀 더 집중하면 어떨까 싶습니당
저는 뉴발, 포스 265신는데 길이는 260도 컷구요. 250정도 신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발등이 안들어 가긴 할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