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관 데이트를 좋아하는 커플이든, 그저 팝콘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든, 늦은 밤에…
나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현실 도피에서 시작된 단순한 행위였다. 무수히 많은 고민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벗어날…
집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이다. 쉴 때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
서른이 지나고 새해에 습관처럼 적어내려가던 버킷리스트들은 작성하지 않는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새롭…
12월은 친구들이 생각나고 보고 싶어지는 달이다. 각자 바쁘게 사느라 만나지 못했던 오래된 친구에게…
올해에는 생각지도 못한 수술을 두 번이나 하게 되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유난히 주변에서 여행 소식이 많이 들리는 요즘이다. 별다른 여행 계획이 없는 나는 조용한 10월을 보내고…
지난 연휴 동안 연속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사무실에 앉아 빨리 넘어가는 해를 보니…
지금 행복하냐고 물었을 때 자신 있게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답하는 사람을 볼 때면 부럽기…
여느 출근길, 주민들의 쓰레기로 쌓여있던 골목 어귀에서 수줍게 핀 해바라기를 발견했다. 매일 지나치며 무성한 이파리…